![]() 줄리엣의 진실된 모습에 조금씩 벗겨지는 편견의 조각들과 함께 영화는 진행되어 간다. 그렇게 해소되어 가던 갈등은 어느 순간 왜 그녀가 그러했는지를 여동생이 알게 되면서 고집 세던, 그리고 겉으로만 간신히 지탱해가던 줄리엣은 해방된다. 진정으로 이해를 구하면서 그녀 안의 마지막 자물쇠는 열린다. 줄리엣이 어떠한 이유로 아들을 살해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는 그녀를 둘러싼 편견이 이 이야기의 중심이 아닌가 싶다. 그녀의 죄목을 알고 바라보는 적대적 편견과 그녀의 외부적 모습만으로 가지는 호의적 편견은 영화 내내 줄리엣을 힘들게 한다. 때로는 주저앉도록 하고, 때로는 그녀로 하여금 화를 내도록 만든다. 사람들의 호의가 그녀의 마음을 점차 열게 만들었다 볼 수도 있지만 나로선 줄리엣 그녀가 더 힘들어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녀의 진정한 이유를 모른 체 모든 것이 흘러간다. 조금이나마 줄리엣을 이해해 주는건 미셸 정도다. 하지만 그 또한 여전히 부족하다. ![]()
|
Calendar
카테고리
뻘-방 명 록뻘-잡 생 각 뻘-음식생각 뻘-여자생각 뻘-인간생각 나에 대한 단상 K군과 B君의 대화 노래 감상 독서의 정리 레포트 모음 메모장
최근 등록된 덧글
twelfth streetby twelfth street at 12/24 white low rise jeans by white low rise jeans at 12/22 벤야민이 설명했던, 그.. by 빌리밥 at 12/21 벤야민에 의하면, 사람.. by sunlight at 12/21 감사합니다!! by 빌리밥 at 12/16 건강히 살아간다는 말 .. by cats830 at 12/15 오랫만이에요, 정말 작.. by 빌리밥 at 12/15 어느 나이대가 되더라도.. by 빌리밥 at 12/15 :-) by 빌리밥 at 12/15 :-) by 빌리밥 at 12/15 이글루 파인더
태그
Paolo_Nutini
조언
다이어트
관계
가치
기독교
차이
아버지
Kings_of_Convenience
해피
몸무게
고양이
입안을맴도는노래
리뷰
늙은이
대화
매력
솔로이스트
아우라
젊은이
a_lot_like_love
예
종교
Bob_Schneider
빼빼로
영화
첼로
피겨
김연아
쟝지오노의글이읽고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