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이대마다 해봐야 할 일들이 존재한다고 믿지 않던 내가 점차 그 말들이 이해를 하기 시작했다. 그 시기가 아니면 나이 들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는 사실이었던 셈이다. 하나 둘, 점차 시간이 흐르고, 지난 날의 손발이 오그라드는 듯한 행위와 말들.. 불과 2,3년 전의 나를 떠올림에도 어느 행성에서 온 인물인지 궁금해하곤 하는 것을 보면 그때가 아니면 할 수 없었던 행동이었던 듯 하다. 이처럼 사람은 무척이나 빠르게 성장하는 동물이다. 하지만 현재의 나조차 많이 변하였기에 많은 것을 여유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여김에도, 이 또한 다른 누군가가 보았을 때는 중 2병 환자로 바라볼 수도 있다. 아직 나는 어린 생명체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하기에 더 많은 미래를 볼 수도 있는 것일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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